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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매튜, 미국 상륙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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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매튜를 피해 쿠바 주민들이 3일(현지시간) 대피소에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를 피해 쿠바 주민들이 3일(현지시간) 대피소에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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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이티와 자메이카에 근접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가 미국 이번주 중후반께 미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현재 매튜는 최대풍속 시속 220km로 카리브해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매튜는 아이티 서쪽에서 22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에 따라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에는 최대 100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매튜가 이날 아이티를 지나 4일에는 바하마에 상륙한 뒤 6일께 플로리다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센터는 다만 미국 본토에 접근하면서 매튜의 위력은 현재보다는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매튜는 대서양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재 아이타와 자메이카, 쿠바에는 모두 허리케인 경보가 내려져 있다. 아이티 내무부는 3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튜로부터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최대 슬럼가인 시티솔레이 지역에는 15만명의 사람들이 추가로 대피를 해야 한다고 프레드릭 이슬레인 시장은 밝혔다.

그는 "해변에 위치한 탓에 통상적인 비에도 피해가 큰 지역"이라면서 "강력한 허리케인은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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