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절감형 벼재배 시범사업 농가 호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지난 9월 29일 관내 시범사업 포장과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 등에서 농촌지도자회원 등 농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고품질 해남쌀 생산 결과평가회를 가졌다.
산비절감형 재배기술은 볍씨 파종과 동시에 육묘상자에 한 번만 비료를 시비하면 벼의 전 생육기간 동안 밑거름, 새끼칠거름, 이삭거름 등의 작업과정을 모두 생략해 획기적으로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비료양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량과 미질도 관행농법과 차이가 없어 재배 시범농가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돼 관련 재배 기술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풍년농사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는 후기 물관리, 적기수확 등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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