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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1이닝 무실점 '시즌 방어율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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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에 1-2로 패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오승환(34·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이 한 점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삼진 두 개를 뺏으며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패하면서 오승환은 승리나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 했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1-2로 뒤진 8회초 1사 3루 위기 상황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사흘 휴식 후 첫 등판이었다.
오승환은 신시내티의 스티브 셀스키(27)와 토니 렌다(25)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고 팀의 실점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페이스북]

오승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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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오승환은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라몬 카브레라(26)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 두 타자 이반 데 헤수스 주니어(29)와 호세 페라자(22)의 타구는 연속으로 투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반 데 헤수스 주니어의 타구는 오승환의 글러브를 맞고 2루수 쪽으로 크게 굴절됐고 결국 투수 땅볼로 아웃 처리됐다.
하지만 페라자의 타구는 오승환의 글로브를 맞은 후 오승환과 2루수 쪽으로 힘없이 굴러가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오승환은 페라자를 상대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승환 다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잭 듀크(33)는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주고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오승환은 실점 없이 이날 등판을 마쳤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1.85로 내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에도 득점에 실패하면서 신시내티에 1-2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세인트루이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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