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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등학교 총격사건, 14세 난동으로…6세 아동 2명·교사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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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父는 총 맞아 사망한 채 발견돼

▲10대의 총기난동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의 가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0대의 총기난동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의 가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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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타운빌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14세 청소년이 쏜 총에 6세 아동 2명과 여성 교사 1명이 부상당했다고 미국 CBS 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11 센터에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후 1시 45분경으로, 학교 교사가 "총기로 무장한 남자가 학교에 들어왔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소년의 총기난동으로 인해 6세 소년 1명이 위급한 상태에 놓였으며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 6세 소년 1명과 여성 교사도 부상을 당했으나 경미한 상태로,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이날 출동한 경찰과 학교 내 소방관들에 의해 제압됐으며 오후 2시께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번 사건 용의자의 아버지가 자택에서 총을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자택은 초등학교에서 단 2마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용의자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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