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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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대해 모바일 광고 경쟁력을 통해 향후 추가 가치 상승이 가능하고 내년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74만원에서 32% 상향한 9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2016년 모바일 광고 성장, LINE(라인) 손익 개선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4조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7년에도 2016년에 이어 호실적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17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 늘어난 1조4000억원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에는 라인 주식보상비용이 1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네이버는 쇼핑 지배력 확대로 모바일 검색광고(SA) 성장 지속, 네이티브 광고 안착 및 타케팅 고도화로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DA) 성장 확대가 전망된다"며 "온오프라인 연결(O2O) 성공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핀테크 규제완화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회사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광고 3대 카테고리 경쟁력 확보로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 반면 라인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시가총액의 2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라인의 가치는 향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광고 플랫폼 기대감은 높지만 시장점유율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게임 및 스티커 매출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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