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현재의 완화 정책을 제거할 만한 "확정된 계획안"은 없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경제가 현재와 같은 경로를 지속한다면 올해 일부 완화적인 정책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Fed가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으나 금리 인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옐런 의장은 금융위기 이후 대형은행들의 재정 상황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이 대형은행들의 위험 대비책을 강화하고 소형은행들의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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