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9일 오후 5~7시 관악구청 8층 강당에서 아시안허브와 메콩강 인근 다문화여성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다문화 토크쇼’개최
아시안허브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메콩강 인근 국가에 대한 오해와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을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메콩강 인근지역 국가의 차이점’을 주제로 1부는 개회식 및 다문화다큐 영상 상영회를, 2부는 다문화열린 토크쇼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자원봉사 통번역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뿐 아니라 일반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 캄보디아 대사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김영섭 회장(전국다문화협동조합), 마킨메이타 대표(수원이주민센터), 임정진 교수(서울디지털대학교), 이정민 강사(베트남), 최유정 강사(캄보디아)등이 참석한다.
관악구는 결혼이민자 1800여 명 등 다문화가족 7300여 명이 거주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다문화가족이 많다. 특히 초기 결혼이민자가 많은 특성에 맞추어 사회적기업 아시아허브와 함께 ‘한국어 무료 교육’, ‘통번역지원사업’, ‘결혼이민자 멘토링’, ‘가족상담 및 교육’ 등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는 다문화가정의 정다운 이웃” 이라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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