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8조2000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갤럭시노트7 관련 불확실성 부각으로 최근 주가가 정체중이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부의 독보적 경쟁력에 따른 안정적 실적 개선으로 결국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는 배경에서다.
갤럭시노트7 리콜 비용을 제외하고 반도체는 견조한 DRAM 및 NAND 가격 흐름 및 큰 폭의 물량 증가로 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분석했다. 디스플레이는 LCD 공정 불량 개선 효과로 이익 증가할 전망이다.
최도연 연구원은 “최근 갤럭시노트7 배터리 불량 이슈 이후 스마트폰 브랜드 경쟁력 훼손 우려 제기되며 주가 정체 중이나 결국 불확실성 및 우려감이 제거되며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