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만리동 공원에 설치되는 강예린 작가의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 조감도

올해 12월 만리동 공원에 설치되는 강예린 작가의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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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는 만리동 공원에 설치되는 공공미술 작품 지명공모 당선작으로 건축가 강예린 작가의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리동 공원에는 12월까지 폭 25m, 깊이 4m 원형의 대형 광학렌즈 작품이 설치된다. 강 작가의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은 지면 아래 원형의 빈 공간으로 설치돼 다양한 문화행사의 개최가 가능하다. 또 상단에 있는 스테인리스스틸 수퍼미러를 통해서는 도시의 내부와 외부를 물결처럼 비춰주는 특징을 가진다.

강 작가는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공간변형 프로젝트와 네이버 제2사옥 기획설계에 참여했고, 2016 김수근 프리뷰상, 2015 문화체육관광부의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건축, 도시, 공간디자인 회사인 'SoA(Society of Architecture)' 대표로 활동 중이다.


시는 '2016 서울시 공공미술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따라 만리동 예술광장을 조성하겠다는 방칭을 세우고 지난 7월 '서울역 7017'과 연계한 만리동 공원 공공미술 작품설치 지명공모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미술·디자인·조경 등 각 분야 권위자 5명으로부터 작가 5명을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작가들은 이후 프로젝트팀을 꾸려 작품기획안을 제출했으며, 작품들은 국내외 저명한 건축, 미술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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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은 독창성이 뛰어나고 작품이 설치될 공간과 맥락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엿보였으며,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기에 가장 현실성 있다는 점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전문가와 협의를 거친 후 강 작가 팀과 계약을 체결해 12월까지 만리동 공원에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작품설치 후 3년 동안은 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예술가와 시민들의 실질적인 예술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변태순 시 디자인정책과장은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되면 서울시의 공공미술의 수준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시민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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