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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박하선, 이번엔 트와이스 'Cheer up' 열창…코믹 연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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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박하선 공명 / 사진=tvN방송화면캡처

'혼술남녀' 박하선 공명 / 사진=tvN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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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CHEER UP BABY 좀 더 힘을 내"

'혼술남녀' 박하선이 그룹 I.O.I의 'Pick me'에 이어 이번에는 그룹 트와이스 'CHEER UP'을 열창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이 학생들의 눈을 피해 오락실에 있는 동전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나는 동전 노래방 광고 전단지를 보고 "딱 한 곡만 부르고 갈까"라고 고민한다. 이어 "그러다 학생들이 보면 민망해서 어떻게 하느냐"며 포기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 박하나는 동전 노래방에서 긴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그 위에 안경을 쓴 조금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오락실에서 오락을 하고 있던 진공명(공명 분)은 동전 노래방 앞을 지나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박하나인 걸 알고 "국어 선생님"이라 외치며 문을 열었다. 그러자 박하나는 낮은 목소리로 "사람 잘 못 보셨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공명은 "이 옷, 이 신발, 이 시계를 딱 보니 선생님이더라"고 말했다.

'혼술남녀' 박하선 공명 / 사진=tvN방송화면캡처

'혼술남녀' 박하선 공명 / 사진=tvN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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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이 "왜 그런 모습으로 노래하느냐"고 묻자 박하나는 "학생들은 공부하는데 선생이란 사람이 이러고 있으면 민망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노래를 끝까지 부르지 않고 나가려는 박하나를 공명은 끝까지 부르라고 말렸다. "성의를 봐서 나머지만 부르겠다"고 말하고 다시 노래를 부르는 박하나를 보며 공명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여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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