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검거된 전문직군 중 종교인이 45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종교인 검거자는 전체의 35%인 450명으로 집계됐다. 종교인 성범죄 검거자는 2011년 89명에서 2014년 83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5년에는 전년대비 27%가 늘어난 105명으로 집계됐다.
종교인 검거자를 제외하면 전문직군 중에서는 의사(403명)가 가장 많았고, ▲예술인(225명) ▲교수(117명) ▲언론인(46명) ▲변호사(17명)이 그 뒤를 이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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