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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풀린 공직사회, 올해 공무원 성매매 128명…"예년 3배 이상"

최종수정 2016.09.18 07:13 기사입력 2016.09.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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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예년에 비해 올해 들어 공무원들의 성매매사범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등 공무원들의 기강이 급격히 해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이후 공무원 성매매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공무원 중 성매매사범 적발건수가 359명에 달하는데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에 적발된 공무원 성매매 사범이 12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사이에 발생한 공무원의 성매매 적발건수 가운데 올해 적발된 건수가 3분의 1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경찰청 자료

경찰청 자료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적발된 공무원 성매매사범은 82명, 2013년 47명, 2014년 54명, 2015년 48명 이었다. 단순히 1월부터 8월 사이에 적발된 공무원 성매매사범 건수가 이 정도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갈 경우 숫자는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청렴과 성실의 의무를 자랑하는 공무원이 성매매라는 범죄에 빠진다면 국민은 더 이상 믿고 의지할 수 대상이 없다"면서 " 최근 폭증하고 있는 공무원 성매매사범 문제에 대해 정부가 일부 공무원의 일탈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일벌백계함으로서 공직사회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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