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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길, 이 시간만 피하면 수월하다

최종수정 2016.09.15 08:01 기사입력 2016.09.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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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귀경길, 15일 오후 '절정'
"우회도로·임시개통도로 미리 확인해야"

고속도로 교통상황 / 사진=아시아경제 DB

고속도로 교통상황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올해 추석 귀경길 정체는 15일 오후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0.8%(28만명) 늘어난 375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체증 또한 더욱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고속도로의 우회도로를 숙지하고 실시간으로 안내되는 교통 상황에 따라 도로를 선택해야 교통정체를 줄일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추석 당일(15일)에 최대 7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귀성은 14일 수요일에 집중되고, 귀경은 추석 당일(34%)과 다음날(16일·33%)에 교통량이 집중돼 혼잡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귀경 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8.5%로 가장 많았다. 추석 다음날인 16일 오후 출발도 20.1%로 나타나 15~16일 귀경 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별 이용량은 경부선 30.4%, 서해안선 14.4%, 호남선 10.3%, 중부선 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이동인원이 늘어 귀성·귀경길 모두 작년보다 최대 10분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간별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목포~서서울 6시간15분 ▲강릉~서울 3시간3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정체를 오나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어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평상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21개 구간, 224㎞)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13개 구간, 44.5㎞)와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6개 노선 8개소)를 운영한다.
또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차량의 과도한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8개소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조작을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

임시개통하는 도로도 있다. 수원광명선(수원~광명 27.4㎞), 동해선(울산~포항 53.7km, 삼척~동해 18.6km) 신설과 서해안선(목감~일직 3.9㎞), 경부선(영동~옥천 7.1㎞), 광주대구선(담양~성산 142.8㎞)이 확장 개통된다. 국도 21개 구간(138.06㎞)이 준공 개통되며, 국도 13개 구간(66.1㎞)도 임시 개통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 상·하행선은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추석 전날인 13일부터 16일까지는 신탄진까지 전용차로제가 새벽 1시까지 시행된다. 오는 17일부터는 평시 주말과 같이 운영된다는 점을 기억하면 도움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첨단정보기술(IT)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폰 앱, 고속도로 전광판 등 다양한 경로로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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