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 설현 내세우고 어린이 할인으로 3위 경쟁
특히 현대해상은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고객의 보험료를 7% 할인해주는 특약을, 동부화재는 AOA의 '설현'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월별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은 월별로 치열한 시장점유율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말 첫 인터넷 자동차보험에 진출한 동부화재는 5월과 6월 잇따라 현대해상을 월별 실적에서 눌렀다. 하지만 현대해상이 7월 79억원을 달성하면서 동부화재 78억원을 다시 제쳤다.
현대해상의 마케팅 포인트는 어린 자녀를 가진 가입자에 대해서 할인해주는 특약이다.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 상품 중 인터넷을 통한 가입은 ▲6월 1873건 ▲7월 3744건 ▲8월 3990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개인용자동차보험 중 온라인을 통한 보험가입자들의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으로 3조4818억원으로 전체 자동차보험의 38.1%를 차지하고 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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