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1위·체코)를 2-1(6-3 4-6 6-4)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 호주오픈에 이은 자신의 메이저대회 두 번째 단식 우승으로 US오픈에서는 첫 패권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350만 달러(약 38억7000만원)다.
앞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제이미 머리(영국)-브루노 수아레스(브라질) 조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이상 스페인) 조를 2-0(6-2 6-3)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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