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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정(聯政)부지사에 강득구 전의장…10월1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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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이 경기도 연정부지사로 선출된 뒤 남경필 경기지사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이 경기도 연정부지사로 선출된 뒤 남경필 경기지사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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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연정(聯政)부지사에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연정부지사는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에 파견하는 부지사로 연정의 상징이다. 연정부지사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새누리당이 합의한 연정 사업과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강 전 의장을 2기 연정부지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 전 의장은 "경기도의 1기 연정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지방정부에서 연정을 시작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며 "지방자치 확대와 분권 강화라는 소신을 지켜온 입장에서 또 연정을 처음 시작한 당사자의 한사람으로서 더 큰 책임을 떠맡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2기 연정은 협치와 분권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의 민생과 경기도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실질적으로 공유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함으로써 경기도민 스스로 희망을 가꿀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전 의장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이날 도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0월1일 취임하게 된다.
경기도는 앞서 사회통합부지사의 명칭을 연정부지사로 변경하고 역할을 조정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했다. 강 전 의장은 지난해 7월 9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했다가 올해 4ㆍ13총선 안양만안 출마를 위해 지난 1월14일 사퇴했다.

한편, 연정부지사는 기존 사회통합부지사와 달리 정무와 대외협력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회통합부지사가 관장했던 보건복지국, 환경국, 여성가족국은 2년 만에 다시 행정1부지사 소관으로 이관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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