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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리콜에 이통3사도 나섰다…위약금 면제·프로모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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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에 대한 배터리 결합 확인을 위해 휴일인 4일도 서비스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종로점을 찾은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아시아경제DB)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에 대한 배터리 결합 확인을 위해 휴일인 4일도 서비스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종로점을 찾은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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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삼성전자가 품질 문제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에 대해 전량 교환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동통신3사도 단말기 교환 등을 요구하는 고객을 응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개시되는 갤럭시노트7 교체에 대한 고객ㆍ유통의 문의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고객 응대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SK텔레콤은 고객 문의 증가에 대비해 고객 안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이번주부터 '노트7' 전용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노트7 구매 고객 전원에게 상세 교환 절차와 일정 등을 MMS로 개별 공지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에 전국 유통매장에 고객 응대 체계 구축을 이미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에게는 택배 또는 별도 지점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체류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고객의 경우에는 19일 이후라도 교환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T갤럭시클럽 가입 기간을 기존 10월말에서 11월말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이 해지 시, 금전적인 손실을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T갤럭시클럽, 프리미엄클럽, 폰세이프 등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일할 보험료를 모두 면제 받는다. 또한, 개통 후 14일 이후 해지할 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도 모두 면제 받는다.

KT는 현재 운영 중인 갤럭시노트7 전담 고객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담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이 개통한 개통대리점의 주소ㆍ전화번호 안내, 교체방법, 유의사항 등을 알려준다.

19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노트7의 교체는 기존에 이용하던 단말을 가지고 구입한 대리점(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또 온라인으로 개통한 고객은 지정된 대리점, 장소에서 교체를 지원하도록 별도로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KT는 고객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갤럭시노트7의 이용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고객은 19일까지 개통취소를 허용하고, 개통취소에 따른 위약금 등은 면제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KT는 금주 중으로 갤럭시노트7 교체에 대한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고객에게 MMS로 개별 공지 예정이다. 9월말까지 갤럭시노트7 신품으로 교체한 모든 고객에게는 소정의 스타벅스 기프티쇼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문의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5일부터 갤럭시 노트7 개통고객에게 안심문자 발송 ▲단말 교체 가능 일자 및 장소 MMS로 추가 공지 ▲ 전국 대리점, 직영점 및 판매점에 고객 응대 체계 확립에 나섰다.

먼저 단말 점검과 관련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고 대여폰을 수령해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기기변경 후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7으로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19일부터 유플러스 직영점 및 대리점에서 새 단말기로 교환이 가능하다.

개통 취소 및 환불처리를 신청한 고객에 대해선 갤럭시노트7 등 프리미엄 단말기에 10만원 추가 할인을 적용했던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등도 개통 취소와 함께 발급 취소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을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도 적극적인 케어에 나설 예정이다. 19일까지 개통 취소를 진행한 고객은 기존에 납부했던 폰케어플러스 옵션 보험료를 모두 면제받는다. 개통 후 14일 이후 해지할 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도 모두 면제 받는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구매한 고객은 택배로 단말기 반납(착불)을 통해 19일 택배 접수분까지 취소가 가능하다. U+Shop에서 구매한 단말 반납과 개통 취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샵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갤럭시 노트7을 사전 구매한 고객 중 개통을 하지 못한 고객에게도 기존 무선충전패드, 배터리팩, 슈피겐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 증정했던 프로모션을 별도 공지 시까지로 기한을 연장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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