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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도내기축제’ 프로그램 ‘눈에 띄네’

최종수정 2016.09.05 15:12 기사입력 2016.09.05 15:12

광주광역시 동구가 오는 7일부터 조선대학교 인근 도내기시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도내기축제’에 재기발랄한 문화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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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가 오는 7일부터 조선대학교 인근 도내기시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도내기축제’에 재기발랄한 문화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동구에 따르면 도내기축제는 동구청과 조선대총학생회, 도내기청년문화시장 주민협의회 등이 함께 손잡고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저녁마다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청년문화축제다.
먼저 ‘소리 없는 아우성’은 2014년부터 작정하고 생각을 버리자며 시작된 ‘멍 때리기 대회’의 다른 버전으로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이성문제 등 다양한 고민을 잠시나마 내려놓아보자는 취지의 행사다.

조선대 8개 외국어 관련 학과 학생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일반인 참가자와 승부를 가린다.

‘S-캔들’은 사랑하는 사람이나 고마운 사람에게 편지와 함께 향초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신인을 지정해주면 주최 측에서 향초와 함께 편지를 전달한다.
매회 10명을 SNS로 사전신청 받아 진행하는 ‘PT(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는 참가자가 3분 동안 10년 후 자기 모습을 발표하는 행사로,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도내기시장 거리에서는 조선대 총학생회, 조선대 후문 상인회 주관으로 50여개 매대에서 중고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마켓에서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책,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중고물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선대 등 각 학교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도내기축제가 조선대를 비롯한 초·중·고 8개 학교 4만여 명의 학생들이 밀집해있는 도내기마을을 꿈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문화거리로 탈바꿈시키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푸른길공원, 남광주야시장 등과 연계해 주민과 청년,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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