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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뉴타운지역 집수리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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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들여 연말까지 재개발지역 등 취약지역 750가구 집수리...2억2000만원 들여 개발 지연 지역에 CCTV, 표지판 등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택경기 침체로 지연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대한 주거의 질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한다.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노후화되고 있는 상계뉴타운(1,2,5구역)과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지역 주민들의 주거의 질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10억원을 들여 이들 지역에 대한 집수리사업을 강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이들 지역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억2000만원을 들여 재개발·재건축지역 주요진입로 및 취약지점 등에 CCTV 32대와 표지판 146개를 10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4월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행기관 모집에 응모, 7억6000여만원을 확보, 재개발 지역 등 저소득 주민 약 511가구에 집수리를 할 예정이다.
그동안 구는 서울시로부터 1억9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상반기에 112가구의 집수리를 해주었고 하반기에는 9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뉴타운 지역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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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는 2016년 서울시 주민 참여예산에 집수리 사업을 공모, 5000만원을 배정받아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제외 돼 있는 저소득 주민 53가구의 지붕 천막 및 기타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했다.

노원구집수리사업을 추진해 구는 올해 총 750세대가 집수리 및 에너지 효율 사업으로 조금 더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환경을 누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계동 주민 방윤화(65)씨는 “집안에 화장실이 없는 세대들이 함께 공동화장실을 사용했는데 좌변기라 냄새도 많이 나고 여름엔 벌레가 많아서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집수리사업을 지원받아서 양변기로 바뀌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구는 폐휴지, 재활용품 등 집안 적치물로 인한 악취, 벌레서식 등으로 위생 문제가 심각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저장장애성향 가구 민?관 협력 통합 휴먼서비스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저장강박가구 5가구를 발굴했다. 대상자들을 오랫동안 설득한 끝에 깨끗한 집으로 바꿀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집안 내 적치물을 수거하고 청소, 지붕 공사, 씽크대 설치, 도배, 장판 시공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의 질이 날로 악화일로에 있다”며 “서민들이 안전하면서도 깨끗하고 쾌적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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