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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대일 상담회서 2386억원 수출효과 거둬

최종수정 2016.09.03 00:32 기사입력 2016.09.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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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33개사·러시아 바이어 90개사 참여…일부 기업은 30만달러 성과 올리기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2386억원(2억1325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이날 우리나라 기업 33개사와 바이어 90개사 등이 상담회를 갖고 총 154건의 상담을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내 기업 33개사 가운데 병원 2개를 제외한 31개사가 중소?중견기업이었으며 업종은 기계?장비가 8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비재?유통(6), 농식품(5), 의료?바이오(5), IT?정보보안(2) 순이었다.

블라디보스톡 시정부와 버스 교통카드 시스템 설치 프로젝트를 추진한 기드온시스텍은 시영버스 8대에 교통카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범운영 출범식을 가졌으며 1000만달러 규모의 시영·민영버스내 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 도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시스템 설치·운영을 위해 설립한 한·러 합작법인(도시교통시스템사)은 우리나라 최초로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자유항에 입주하면 수출입 품목에 대한 세금 면제, 통관 간소화, 무비자 입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해 1차로 시영버스 150대에 교통카드시스템을 보급하고, 내년까지 민영버스 포함 750대에 구축할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2억달러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압축가스용기 업체인 이엔케이(ENK)는 바이어로 참석한 아제르바이잔 구네시사와 상담을 갖고, 총 30만달러 규모의 가스저장 컨테이너 수출 MOU를 체결했다.

한편 우리나라 법무부는 상담회장에 '원스톱 법률지원 부스'를 설치해 상담회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서류 검토와 러시아 특유의 법제(가계약 등) 등을 소개했으며 국제계약 체결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설명하는 등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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