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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서비스총괄임원 교체…임영득 사장 첫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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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서비스부품 총괄 임원을 교체했다. 임영득 사장 취임 이후 첫번째 임원 인사다.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서비스부품사업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이형용 전무를 서비스부품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북미물류법인과 미주 부품영업을 총괄하고 있던 이 전무는 지난 10년간 국내와 해외에서 부품영업과 고객지원 등 서비스 관련 업무에서 오랫동안 일해왔다.
이번 인사는 임영득 사장이 올해 5월 취임한 이후 실시한 첫번째 임원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비스부품사업부는 현대모비스의 새로운 수익처로 떠오르고 있다. 서비스부품사업부는 올해 상반기에 3조30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주력 사업으로 떠올랐다. 영업이익은 7281억원으로 현대모비스 전체 영업이익(1조5031억원)의 절반을 책임졌다.

이 전무는 영업과 서비스 부문에서 경험을 갖고 있어 서비스부품사업부의 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 인도 등 매출 비중이 높은 지역의 서비스망도 확대한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견조한 성장으로 보수용 부품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한 전략도 수립 중이다. 인도에서는 현지 주력 모델인 크레타의 판매량 증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체 사업부문에서 서비스사업부의 비중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조직과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서비스망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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