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 운영

현대모비스가 전국 주니어공학교실 참가 학생을 주요 사업장으로 초청해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주니어공학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10개 초등학교 학생 3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니어공학교실은 기초적인 과학원리들이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 초등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확인토록 하는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 연구원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이 전국 각지의 공장 인근 초등학교에 매달 방문해 모형 세이프카나 졸음방지안경 등의 실습과제를 제작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교실에서 배웠던 과학원리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이들이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자동차 부품 제작 라인이나 기술연구소, 물류센터 등 방문사업장을 다변화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이 같은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이동과학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니어공학교실'을 론칭해 전국의 초등학교로 혜택을 넓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