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고교생 등 8명이 중학생 한 명을 사흘간 집단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YTN에 따르면 충남 아산에서 중·고등학생 8명이 중학생 박모군을 집단 폭행했다. 가해자들은 폭행 후 박 군으로부터 신고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아내기까지 했다.
이 사실은 교내 보건 교사를 통해 밝혀졌다. 박 군이 폭행으로 인한 통증을 진료받기 위해 보건실에 갔다가 보건 교사가 눈치 챈 것. 당시 박 군은 갈비뼈와 가슴뼈가 부러지고 고막까지 터진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박 군을 감금 및 폭행한 고교생 등 8명을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