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경기도잣향기푸른숲, 청평자연휴양림 등 도내 산림휴양시설을 활용해 가정위탁아동 및 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7월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위해 사업수행자를 공모했다.
이 결과 산림치유분야 다양한 경력이 있는 ㈜포레스토피아, 숲생태복지연구소 등 2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세우 도 산림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대상을 선정함으로써 산림치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경기도 전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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