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명량대첩 등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전술비연(신호연) 전시회가 개최된다.
명량대첩 축제 시기에 맞춰 대한연협회 광주·전남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이순신 장군이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신호연 6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술비연’은 통신수단이 미비했던 조선시대, 전쟁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 사용했던 신호연으로, 각각의 연마다 신호(암호)를 의미하는 문양과 색상이 새겨져 있으며 종류만도 54가지에 이른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중인 9월 17일에는 연싸움 시연이 열리며,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오리연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량대첩 축제 관람객들은 물론 추석 연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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