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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숙박업소서 47세 男 레지오넬라증 감염

최종수정 2016.08.28 08:57 기사입력 2016.08.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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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인천시 소재 숙박업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환자(남,47세)는 레지오넬라증으로 잠복기 내에(발병일로부터 10일 이내) 해당 업소에 투숙한 후 몸살증상과 기침, 가래가 시작되고 호흡곤란 등 폐렴 증상이 발생해 7월 25일 신고·입원치료 후 8월 8일 퇴원한 상태이다.

감염원 확인을 위해 시행한 해당업소의 1~2차 환경검사 결과, 물저장 탱크, 수도꼭지, 샤워기, 각층 객실 냉?온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이 확인됐다.

1차 환경검사에서 분리된 균주의 혈청형은 환자의 소변검사에서 확인된 레지오넬라 혈청형(L.pneumophlia serogroup 1형)과 동일했으나, 환자 검체의 균주가 확보되지 않아 유전자 일치는 확인할 수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업소의 급수시스템 점검 및 소독 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 소독 후 재검사를 통해 레지오넬라균이 허용범위* 미만으로 확인될 때까지 해당업소 투숙객 입실을 중지 조치했다. 이와 함께 환자의 투숙기간부터 최근까지 해당업소 투숙객 중 레지오넬라증 유사 증상이 확인된 1명에 대해 레지오넬라증 진단을 위한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해 일선 지자체에 대형시설, 병원 및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수 및 수계시설 관리와 더불어 숙박업소의 정기적인 급수시스템 점검·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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