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봉근 인턴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중앙대학교를 이겼다.
KGC는 24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한 2016 KCC 프로아마최강전에서 중앙대를 96-80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중앙대는 프로팀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KGC의 분위기였다. 김종근, 한희원등이 활약하며 22-12로 크게 앞섰다. 중앙대는 물러서지 않았다. 박지훈이 2쿼터에만 혼자 열두 점을 득점하며 41-41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치열했다. 점수를 계속 주고받았다. KGC는 종료 3분을 남겨두고 석종태가 연속으로 여섯 점을 득점하며 점수를 벌렸다. 69-65.
한편, 원주 동부 프로미와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경기는 동부의 70-64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은 각각 김주성(동부)과 양동근(모비스)이 결장했다. 동부는 허웅이 열아홉 점을 득점했다. 김태홍(15득점·10리바운드)과 윤호영(12득점·10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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