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9월30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공동주택 총 23곳 생활악취저감 활동 실시
이런 EM은 특히 악취제거, 수질정화,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등 환경보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골목형 전통시장 8개소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68개소를 현장 모니터링한 결과 악취가 심한 23곳을 선정해 중점관리 한다.
관리 대상은 자양골목시장, 노룬산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2곳과 중곡SK, 구의현대7단지, 워커힐 푸르지오 등 공동주택 21개소다.
또 시설사용자에게 EM용액을 나눠줘 2일에 한 번씩 사용할 것을 권장, 만족도 평가를 실시해 악취저감 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향후 구는 악취저감 효과를 경험한 주민 설문 자료를 토대로 정화조나 화장실 등 악취가 발생하는 장소와 분야를 확대, EM 효능에 대한 주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EM 효과를 알리기 위해 광진구 광장동 소재 광진환경교육센터에서 연 60회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M발효액을 더 많이 보급하기 위해 지난해 청소과 행정차고지에 EM배양기 2대를 설치, 구청과 15개 동주민센터에 EM 보급기를 각 1대씩 설치했다.
EM발효액을 원하는 구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1인 당 월 1회에 한해 1.8ℓ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공동주택에 EM발효액을 활용한 악취를 저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많은 주민이 친환경소재이면서 우리생활에 유용한 EM을 사용하고 홍보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그린시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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