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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감일 B3블럭 아파트 등 총 6건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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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시범사업 착수
국토부, 오는 26일 기업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건설사업관리업체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 기획과 설계, 시공, 감리, 사후관리까지 도맡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의 첫 시범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사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시공책임형 CM과 순수내역입찰제 시범사업 대상을 확정하고 시범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오는 26일 오후 건설회관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지난해 3월부터 국토부와 산하 공기업, 관련 연구기관 및 협회 등으로 구성된 발주제도 혁신 시범사업 특별 전담 조직을 거쳐 선정됐다. 전담팀은 시범사업 지침(가이드라인)도 함께 마련 중이다.

시공책임형 CM 대상사업으로는 총 6건이 선정됐다. LH가 오는 10월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사업을 첫 번째 CMR 시범사업으로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이외에 내년 3월 LH의 행복도시 1생활권 환승주차장 건설과 같은 해 5월 한국철도공단의 이천~충주 철도 역사 2개소, 상반기에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원주천댐 건설과 한국도로영동고속도로의 서창~안산 확장사업 등 5건이 CMR 방식으로 발주될 계획이다.

입찰자가 직접 물량 내역을 뽑고 단가를 산출해 입찰하는 '순수내역입찰' 대상사업으로는 총 4건이 선정됐다. 오는 10월 중에 철도공단의 평택~포승 철도건설사업 2공구 노반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또 12월에는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확장사업과 하남감일 B5블록 아파트 건설, 한강하류권 급수체계조정사업 등 3건이 순수내역입찰 시범사업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검증된 모범사례를 타 발주기관에 전파하고 필요 시 기재부와 협의해 계약법령 등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외에도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발주제도와 관행 정착을 위해 업체간 기술경쟁 유도, 발주기관의 권한·책임 강화, 입찰 변별력 개선 등 건설산업 체질 개선에 지속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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