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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캔디' 목소리 정체 두고 네티즌 공방…제2의 복면가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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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유인나. 사진=tvN '내 귀에 캔디' 방송 캡쳐

장근석 유인나. 사진=tvN '내 귀에 캔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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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내 귀에 캔디'가 제2의 복면가왕이 될 조짐이다.

지난 18일 첫 방송한 tvN '내 귀에 캔디'는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를 가진 익명의 친구 '캔디'와의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서는 장근석, 서장훈, 지수가 각자의 '캔디'와 전화통화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도중 네티즌들은 장근석의 캔디 '하이구', 서장훈의 '나타샤', 지수의 '순정' 정체를 두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특히 네티즌들은 '하이구'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유인나라는 사실을 밝혀내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이미 서장훈의 '나타샤'에는 배우 정수영, 안문숙, 개그맨 박희진이, 지수의 '순정'에는 배우 김슬기와 이세영이 거론되는 등 제2의 '복면가왕' 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캔디 '나타샤'에게 “나는 엄청 깔끔하다. 결벽이라기보다는 깔끔함과 강박이 약간 섞인 것 같다. 선수 시절 이기고 지는 승부의 세계에서 살다보니 목욕 재개를 하고 전쟁에 나가는 느낌. 흐트러진 게 있으면 불안하다. 징크스다”라며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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