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8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개최한 '제 2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의 본선 시상식 후 삼성전자 임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가운데 좌로부터)삼성전자의 조승환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 신종균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1위를 차지한 박성관(서울대) 학생, 박용기 인사팀 부사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는 18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제 2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본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올해는 참가 자격과 상금 등 전반적인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상금은 총 1억원으로 지난해의 두 배이며, 수상자도 기존 23명에서 38명으로 늘렸다. 참가 자격도 전국의 국내 대학(원)생은 물론이고, 외국 국적 또는 외국 대학교 재학생들에게까지 넓혔다.
본선대회 직후 열린 미니토크쇼에서는 출제위원인 동아대 컴퓨터공학과 허성우 교수와 프로그래밍 교육 관련 스타트업인 틸론의 최백준 대표가 참여해 출제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삼성전자의 신종균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조승환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 박용기 인사팀 부사장 등도 참석해 본선 진출자들을 격려하고 시상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안재욱 부장은 "1위와 2위 입상자에게는 해외 전시회 참관 기회가 주어지고 입상자 전원에게는 향후 삼성전자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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