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영증권 은 지난 17일 서울 성암아트센터에서 고객문화행사 신영컬처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레, 그 매력에 흠뻑 취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영증권 개인고객사업본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조주현 교수의 해설과 다양한 시대의 발레 작품을 선보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16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이탈리아에서 발달한 희극 ‘코메디아 델라르떼(Commedia dell'arte)’의 형식을 차용한 전통발레 ‘할리퀸아드(Harlequinade)’로 시작됐다. 이후, 20세기 고전발레 안무가 ‘조지 발란신’의 안무와 천재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결합된 신고전주의 발레 ‘차이코프스키의 파 드 되(Tchaikovsky Pas de Deux), 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희극 발레 작품 ‘돈키호테(Don Quixote)’ 등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졌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컬처클래스는 신영증권이 6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문화행사로 음악, 발레, 현대무용, 미술 등 여러가지 예술 장르들을 강좌로 엮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공연은 발레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과 안무의도 등을 함께 설명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발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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