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에만 1000억원 영업손실과 737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의 영업적자는 지난해 3분기 139억원, 4분기 520억원에서 올 1분기 913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지난해 3분기 49억원에서 올 1분기 659억원으로 불었다.
영업 부진과 함께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투자한 ELS 발행이 문제가 됐다. 지난해 중국장 급락 등의 영향으로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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