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없이도 결제 가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슈퍼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콘서비스 '엘팟(L.pot)'을 전점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옴니채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슈퍼는 18일부터 24일까지 L.pot을 통해 재래김, 생닭, 우유 등 생필품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간동안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3월부터 물리적 비콘을 활용한 ‘슈콘’으로 특정 지역에 위치한 고객에게 할인쿠폰 등을 보내는 위치기반 마케팅을 운영,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L.pot을 전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L.pot은 사전에 설정해 놓은 지역에 진입한 고객의 모바일기기에 할인쿠폰이나 행사정보를 제공한다. 구매 의사가 없었던 고객에게 근처 롯데슈퍼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L.pay는 결제뿐만 아니라 포인트 적립까지 한 번에 이뤄지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서비스다. L.pay로 결제하고자 하는 고객은 사전에 L.pay 앱을 설치한 뒤 최초 1회 신용카드 등록절차만 진행하면 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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