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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2Q 영업익 654억…전분기比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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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호석유 화학은 올 2분기 6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41.3%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1조115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16.1%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8% 증가했지만 1년 전 보다는 8.4%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금호석화 실적 추이

▲금호석화 실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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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는 총 매출액의 38.3% 달하는 합성고무의 경우 387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기 대비 11.7%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주원료인 BD 가격이 강세인데다 구매심리 개선으로 합성고무 가격도 동반 상승하면서 수익성도 확대됐다.

합성수지는 전기 대비 5.9% 늘어난 271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지만 수익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석화는 "원료인 SM의 가격이 약세로 돌아섰고 수요 관망세에 따라 제품가격 약화되며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페놀유도체 사업부문은 원재료인 역내 가동률 조정과 증설에 따른 판매물량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된 반면 에너지 부문은 판매량이 늘었음에도 전기판매단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3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합성고무의 경우 G20 개최에 따른 중국 업체들의 일시적 가동중단과 역내 공장폐쇄로 소폭 공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재고가 이미 충분해 가격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합성수지 역시 같은 이유로 공급 감소가 예상되지만 재고 여력과 일부 제품군 비수기에 따라 수급상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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