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배구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이정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예선 최종 5차전에서 카메룬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20)으로 꺾었다. 선수들을 고르게 활용한 가운데 박정아가 양 팀 가장 많은 14점을 올렸고, 이재영이 10점으로 뒤를 받쳤다. 김연경은 9점, 김수지와 양효진도 8점씩 보탰다.
대표팀은 8강에서 B조 2~3위 팀 중 추첨을 통해 결정된 상대와 만난다. B조는 미국(1위), 네덜란드(2위), 세르비아(3위), 중국(4위) 순으로 8강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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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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