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도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무덥겠다고 밝혔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호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다.
오존 농도는 강원 영동과 충북, 경북, 제주는 '보통' 수준, 나머지 전국 대부분 권역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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