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러시아의 높은 장벽을 맞아 일전을 치른다.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A조 예선 2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9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에 브라질 마라카나지우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각 조의 1~4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이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3승 이상을 따내야만 한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카메룬과 아르헨티나는 최약체로 분류된다. 가볍게 잡고 8강에 올라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8강에서 좀 더 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는 러시아를 꼭 잡아야 한다.
장신의 에이스 김연경(192cm) 혼자서 러시아 장벽을 무너뜨리기는 힘들다. 하지만 김희진(185cm), 박정아(187cm)의 저력 또한 만만치 않다. 경기는 9일 오전 8시30분에 시작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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