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농협금융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선포식에 나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농협금융지주)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올원뱅크(All one bank)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과 핀테크 경쟁 등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항마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8일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서울 서대문소재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열린 올원뱅크 선포식에서 "현재는 '핀테크 춘추전국시대'라 부를 정도로 금융권의 핀테크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인터넷전문은행 출범도 큰 위협이지만 올원뱅크를 중심으로 이를 타개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간편결제와 기부·모금 서비스, 일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인 화면을 고객이 직접 꾸밀 수 있도록 했고 지문과 핀(PIN)번호(개인식별번호) 등 다양한 간편 인증 방식도 도입했다.
김 회장은 "NH오픈플랫폼과 핀테크혁신센터에 이어 올원뱅크를 출시해 핀테크 사업의 삼각편대를 완성했다"며 "이는 농협금융 전 계열사에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수익창출의 기회를 주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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