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오강·우한강철에 이어 서우강·허베이강철도 합병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7월 초 390만톤 철강설비 감축을 선언했던 화링강철도 철강회사에서 ‘금융·에너지’ 업체로의 변환을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신싱파이프는 중국제일중공업과의 합병을 준비하고 있는 등 철강업체들간의 통폐합 및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는 "7월 말 기준 중국은 2016년 철강 케파 감축 목표의 47%, 석탄 케파 감축 목표의 38%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지역별 사찰을 통해 감축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한 포상 및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철광석 가격은 철강감산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중이다. 중국이 철강 감산 목표량의 47% 달성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주후반 부양책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상승폭은 다소 약화되고 있는 모습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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