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고 있는 점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겁쟁이가 돼 있다”고 밝혔다.
3일 더민주 표창원 의원 등 더민주 의원 6명과 김홍걸 전 더민주 통합위원장이 경북 성주를 방문했다. 더민주 의원들은 이날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와 군민 250여명과 면담을 갖고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다.
표 의원은 일정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처 못 드린 말씀, 사드 문제 해결되면 다시 새누리 텃밭으로 돌아가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늘 어딘가엔 지금의 성주 같은 억울한 소수 피해자들이 있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한편 더민주는 8.27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당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 추미애, 김상곤 후보는 사드배치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반면 이종걸 후보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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