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화장실서 목매 숨진 초등생 사건보도/사진= JT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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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지난 2일 학원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초등학생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경찰은 4일 숨진 박 모 군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박 모 군은 2일 오후 서울 중계동의 속독 학원에 간 후 수업 중이던 4시 40분쯤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끝으로 화장실에서 목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고, 휴대전화에도 사망 전에 누군가에게 특별히 연락한 기록이 없었던 것. 이에 따라 일단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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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박 군을 괴롭히는 학생이 있었다는 주변 증언이 나왔고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A군이 틱 장애를 앓은 것은 사실이나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유족들도 A군이 평소에 밝았으며, 다음날 떠날 예정인 가족여행으로 들떠 있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리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 유족과 A군 친구, 교사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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