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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 출시…-60℃ 급속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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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가정용 초저온 냉장고(모델명:A255WD)를 소개하고 있다.(제공=LG전자)

▲LG전자 모델이 가정용 초저온 냉장고(모델명:A255WD)를 소개하고 있다.(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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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영하 60도 냉동 보관이 가능한 가정용 냉동고가 출시됐다.

LG전자 는 4일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모델명 :A255W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 중 상업용이 아닌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를 출시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일반 냉동고보다 30도 낮은 영하 60도까지 냉동할 수 있어 식재료를 1.5배 빠른 속도로 냉동한다. 얼음 결정이 생성될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해 식재료를 구입 초기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식재료안에 있는 세포조직·미생물·세균 등의 활동을 정지되는 영하 60도의 초저온으로 식품 보관 기간도 늘려준다. 시금치·검은콩·멸치·방어 등에 식품에 포함된 철분이 산화하는 것을 막아주며 고등어·연어·양고기 등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품 중심 부까지 냉동해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독자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일반 냉동고 수준인 최대 43dB로 낮췄다. 기존 상업용 초저온 냉동고는 소음이 커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부탄, 에틸렌 등을 혼합한 냉매를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했다.
한편 LG전자가 건국대학교 식품냉동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연구 결과 신제품에서 보관한 쇠고기는 일반 냉동고에서 보관한 쇠고기보다 육즙 손실과 지방 산성화 정도에서 각각 33%, 21%가량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치도 신제품에서 보관했을 때 육즙 손실, 지방 산성화 정도에서 각각 40%, 96% 가량 나은 것으로 분석됐다.

LG전자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식품을 한 번에 많이 구입하고 오랫동안 보관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 가정용 냉동고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용량은 231ℓ 출하가는 14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 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성능은 차별화한 제품으로 가전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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