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경기도 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20명이 집단으로 잠복 결핵에 감염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광주시 A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던 보육교사 B씨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잠복 결핵은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는 전파되지 않지만, 나중에 결핵이 발병할 우려가 크다. 통계적으로 잠복 결핵 감염자 중 5~10%에서 추후 결핵이 발병한다.
이에 따라 몇 달 동안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24개월 이하 영유아에게는 감염 여부에 상관없이 약물치료를 권하기도 한다.
한편 보건당국은 잠복 결핵 환자에게 결핵균이 전파되지 않지만 매뉴얼에 따라 추가 검사를 벌일 방침이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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