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신태용호의 와일드카드 손흥민(토트넘)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축구선수 5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축구 관련 기사에서 손흥민 포함 5명의 선수를 '네이마르(브라질) 외에 지켜봐야 할 선수'로 꼽았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은 "그래도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희망이자 중추적인 선수"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손흥민을 리우에서 주목해야 할 5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손흥민은 1일 36시간의 비행 끝에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 문제 탓에 피지와의 1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 외에 브라질의 가브리엘 제수스(19·SE 파우메이라스)와 독일의 줄리안 브란트(20·레버쿠젠), 아르헨티나의 앙헬 코레아(2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조반니 시메오네(21·리버 플레이트)를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소개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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