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호주투어를 2연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24)도 후반에 출전, 경기를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6 두 번째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1로 졌다. 지난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 1-2로 진 뒤 2연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손흥민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좋은 찬스들이 많았지만 상대 골키퍼 얀 오블락의 선방쇼 앞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이제 올림픽 준비에 전념한다. 곧바로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올림픽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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