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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청소년들 주차단속 요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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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8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 주차단속 체험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주차단속요원으로 변신한다.

구는 이달 8일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불법 주정차위반 단속 청소년체험단’을 운영한다.

예비 운전자인 학생들로 하여금 단속 현장을 발로 누비며 불법주정차로 인해 폐해를 직접 목격하고 올바른 주차문화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토록 하기 위함이다.

단속체험에는 4일간 하루 8명씩 총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주차단속차량 4대에 조별로 2명씩 동승, 단속에 앞서 주차단속 법령을 비롯한 지침, 장비 조작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는다.

주요 체험구간은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등 불법주차 단속 강화지역,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대형마트 주변 상습 불법주차 구역의 단속 현장이다. 특히 학생들은 불법주차 차량이동 계도장 발부에도 직접 참여한다.

단속체험 후에는 시설 견학도 이어진다. 먼저 강서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불법주차 차량을 적발하는 CCTV 모니터링 활동을 살펴본다.

또 주차난 해결을 위한 그린파킹주차장, 공영주차장 운영 실태를 견학하며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구의 노력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서구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체험단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8월5일까지 구청 주차관리과로 이메일(lsy8282@gangseo.seoul.kr)이나 전화(☎2600-4221)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여 학생에게는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주차단속 체험단은 지역 내 구석구석을 돌며 불법 주차가 초래하는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다.”며 “올바른 주차문화의 정착을 위해 주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는 무엇인지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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