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한 일부 차량에 대한 인증취소 등 행정처분 결과가 오늘(2일) 오전 환경부에서 발표될 가운데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한국으로 수출한 차량 3000여대 중 상당수가 국내에 도착 직후 반송될 전망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독일에서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 3000여대를 적재해 출항한 선박들이 이달 중 순차적으로 평택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평택항에 도착하는 차량 중 인증취소가 확정되는 차량은 독일로 반송할 예정이다. 판매가 허가된 모델만 통관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환경부의 최종적인 행정조치 결과에 따라 판매가 금지되는 모델은 반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