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받지도 않은 10억엔으로 운영하겠다며 만든 위안부 화해, 치유재단이 갈등, 상처재단이 되고 있다"며 "알량한 10억엔마저 소녀상철거와 연계하여 줄 생각도 안하고 있는 일본 앞에서 정부가 돈도 없이 재단부터 먼저 설립하여 국민 간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으니, 정말이지 부끄럽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 대변인인은 12·28 한·일간 위안부합의와 관련해 "23년간 무려 1,000회가 넘는 수요집회를 통해 오로지 강제동원 사실인정과 사죄를 요구해 온 위안부할머니들에게 묻지도 않고, 단돈 10억엔에 위안부할머니들과 국민의 자존심을 팔아넘긴 것"이라고 규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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