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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여성이장과 지역발전 함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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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여성이장과 지역발전 함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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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는 지난 7월 29일 여성이장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 관내 여성이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군정의 주요 홍보사항을 안내하고 지역현안사업 등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토론의 시간이 되었다.
농업 노동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운영과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방법 변경, 후기 벼농사 관리 요령 등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였고, 곡성군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와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등 각종 지역행사를 홍보하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여성이장단 강기순 회장은 “과거에 비해 여성이장이 많아지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곡성군과 함께 해 나가겠다”며 여성이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영화 ‘곡성’과 ‘장미축제’를 통해 곡성군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하였다. 높아진 위상만큼 그에 부합하는 책임을 다하면서 여성 이장님들과 한마음으로 곡성군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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